최정호 선생의 원도를 계승하여 가장 아름답게 디지털 폰트화한 명조로서, 절제된 세리프를 적용, 문장에서의 조화로운 가독성에 중점을 두었다. 명조 패밀리는 각각의 웨이트별로 단순한 굵기 차이 뿐 아니라 획의 굵기, 속공간의 차이로 각기 다른 감성의 조형미를 보여준다. 고전적이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가진 명조체로 제목용 뿐만 아니라 본문용 서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.